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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간선도로망 구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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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간선도로망 구축 탄력
  • 윤동길
  • 승인 2008.01.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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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로건설 국가예산 증액으로 도내 간선도로망 구축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2008년도 도로건설사업 국가예산은 고속도로 4건 5480억원과 국도 35건 3229억원, 국지도 473억원 등 총 9182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2744억원이 증액됐다.

사업별로는 고속도로의 경우 88고속도로 성산-담양간 공사 자금으로 609억원, 전주-광양간 4275억원이 확보됐다. 

지난해 말 완공된 고창-장성간 도로의 남고창 IC를 139억원을 투입, 추가 신설하고 논산-전주간 도로도 457억원을 들여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도는 진안-적상간 국도 30호에 40억원을, 담양-순창간 국도 24호에 50억원을 투자해 신규로 착공하게 된다. 

새만금 방조제와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사업비도 500억원이 확보돼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8년부터 추진돼온 부안백산우회도로와 적상-무주IC간 국도 19호, 태인-원평 국도 1호, 구이-이서 및 이서-용정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5개 노선(30.8㎞)는 올해 준공된다.

또 전주-순창 국도 4차선 확장 547억원, 전주-정읍 국도 1호선 4차선 확장 308억원, 부안-태인 국도 30호선 4차선 확장 200억원, 남원-곡성 국도 17호선 100억원 등 계속사업 37개 노선의 필요사업비가 전액 확보됐다. 

이밖에 군장대교 건설 50억원, 군장내항 연안도로 63억원 등 113억원을 투입, 군장산단과 군산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지원지방도 사업 역시 국비 473억원이 확정돼 9개 노선 79.5㎞를 계속 추진하고 도비 300억원을 들여 지방도 9개 노선 35㎞도 계속 개량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남·영남권과의 인적·물적 자원과 물동량 교류 확대는 물론 새만금과 동부권의 연계 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동·서 개발축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내 1시간 생활권 도로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인구와 경제의 역외유출 방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도로건설사업 예산이 성공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도내 간선도로망 구축사업에 탄력에 받게 됐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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