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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사시즌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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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사시즌 도래
  • 윤동길
  • 승인 2007.12.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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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옥 행정부지사 내정자 취임을 기점으로 가시화

전북도 국장급 인사가 이경옥 행정부지사 내정자의 취임을 기점으로 가시화 될 전망이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12월 중으로 국장급 인사를 단행할 방침으로 교육 및 파견 공무원의 복귀와 일부 부단체장 교체 등에 따른 중폭규모의 인사단행이 예상된다. 

이경옥 내정자의 취임일정은 현재 국회의 예산심의 일정 등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나 대선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국장급 인사도 대선 직후로 전격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 국장급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민선3기 당시 핵심요직을 거쳤던 인물들이 대거 교육을 마치고 복귀함에 따라 이들의 기용 폭이다. 

3급 공무원은 유기혁(미국), 문명수(국방대), 최영환(고위과정) 등 3명이다. 

여기에 한시기구인 세계물류박람회조직위원회의 해체로 박준배 부이사관(3급)도 복귀한다.

또 내년부터 도쿄사무소를 설치하고 3-4급 공무원을 파견할 예정이어서 그 대상이 주목된다. 

지난 8월 도 국장급의 전반적인 인사가 단행된 상황에서 대대적인 인사단행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교육 및 파견 자원에 따른 중폭규모 인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일부 국장급 자원 중 2~3명이 교육 또는 연수파견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전략산업국 이환주 국장의 경우 미국연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완주 지사는 “도민의 세금으로 연수를 가는 것 보다 생산적인 자기발전 기회를 갖는게 바람직 하다”며 이 국장의 연수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단체장 교체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 송년회의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년 6개월 이상 근무한 부단체장은 군산 장재식 부시장과 익산 민봉환 부시장, 진안 윤철 부군수 등 3명에 불과해 시군과의 충분한 조율과정이 요구된다. 

익산 민봉환 부시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이한수 익산시장의 의중이 절대적이며 장수 도홍기 부군수의 경우 내년 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현직 단체장의 법정구속 등으로 부단체장 직무대행으로 행정이 운영되고 있는 부안과 임실의 경우 보궐선거 이후와 대법원 판결결과까지 지켜봐야 할 판국이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내년에 공로에 연수에 들어가는 장수만이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도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장급 인사는 연말 안에 매듭지을 방침으로 이경옥 행정부지사 내정자의 취임시기에 따라 그 시기가 조정될 것이다”며 “이 내정자 복귀이후 일단 국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경쟁력강화방안 확대시행 여부 등 후속조치를 풀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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