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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평화통일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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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평화통일강연회 개최
  • 전민일보
  • 승인 2007.12.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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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12월 11일 무주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무주와 부남면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주군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홍낙표 무주군수가 강사로 나서 ‘남북평화통일과 지역화합’에 관한 내용을 강의했다.

홍 군수는 “정상회담을 통해 남과 북은 평화와 경제의 공동체를 건설하자는데 합의했다”며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남과 북이 이제는 군사적 대결 관점을 벗고 경제협력으로 발상을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개성공단 방문 경험을 언급하며 “경제성장을 위해 도약하고 있는 개성공단의 모습은 활기에 차 있었다”며 “잘 살고자 하는 바람은 북쪽에도 불고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군도 낙후의 굴레를 벗어야 할 때”라고 강조한 홍 군수는 “태권도특별법 통과에 이어 총 사업비 확정으로 얻은 확실한 추진동력을 이제는 세계문화유산에 길이 남을 태권성지를 조성하는데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주군은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를 축으로 6개 읍면의 특성들을 연계 ?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해지는 국제적인 휴양도시 무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한마음으로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2월 10일 안성면과 적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무주군 평화통일 강연회는 설천면과 무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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