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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2019년 하반기 의원연수 전격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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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2019년 하반기 의원연수 전격취소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9.09.21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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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제17호 태풍 타파 등 비상상황 선제적 대응
▲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속초시 일원에서 실시 예정이던 하반기 의원 역량강화 연수를 취소했다.

이번 국내연수는 2019년 제2차 정례회를 대비, 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김제시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22명이 참석해 사례중심의 행정사무감사 조사기법, 예산안 심사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었다는 것.

허나 최근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가위기대응단계가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격상되며, 전국적인 위기감이 확산되자 김제시의회는 전라북도 돼지 사육두수의 19.5%(26만마리)를 차지하는 김제시의 ASF방역 체계를 돼지농가 밀집지역을 중점으로 집중점검 하는 한편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제17호 태풍 타파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수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이와 관련 온주현 의장은 “국가적 비상상황에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이 자리를 비운다는 것은 부적절하다 판단하고, 전체 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연수를 취소하게 됐다 ”며 “김제시의 ASF 방역시스템 구축상황 점검 및 태풍 피해지역 점검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와 태풍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군)에서 개최된 지방의회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해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전력 등 의정 현장에 꼭 필요한 실무 교육을 통해 의정역량을 강화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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