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9일 김제경찰서 생활안전계와 교동어린이공원 여성화장실에서 안심비상벨 정상작동 확인을 위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벨은 공중 화장실의 여자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과 경찰서 112상황실이 연계돼 위급 시 상호 통화가 되는 양방향 기능의 비상벨로 시민문화체육공원과 모악산 도립공원 등 공원화장실 22개소에 2천백만원을 투입,설치 완료했다.
또한 공원화장실 외부 벽면에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미러 시트지를 부착했다.
‘미러 시트지’는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반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축감을 주는 범죄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평재 공원녹지과장은 “공원화장실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의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 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화장실 환경 조성하여 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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