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계층 대상 2022년까지 100% 공급
김제시와 김제소방서는 협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일 김제소방서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화재로 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김제시 소방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 세대를 보호키 위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까지 7,500세대를 지원해 55%를 지원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상반기 중으로 900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공급하고, 하반기에 1,000세대를 대상으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 안전재난과장은 “2022년까지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100% 공급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취약계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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