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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 중국을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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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 중국을 다시 보자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9.04.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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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again china
▲ 박정태 명예회장(사)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중국 산동성출판그룹의 초청으로 지난 20일 산동성 문화 탐방을 하게 돼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중국을 다시 보게 되었다. 그동안 중국의 10여 개 중요도시는 몇 번씩 다녀왔지만 이번 산동성의 제남시 도시 인구는 1,200만 명 정도이고 면적은 서울시의 2배라고 한다.

2번째 방문하였는데 6년 전의 제남시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새로운 도시와 활기찬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거리의 도로는 청소원들의 쉼 없이 청소를 하고 있었으며 착륙 전 하늘에서 본 공항 주변의 녹색 빛 깔이 펼쳐 보여서 궁금했는데 제남시를 돌아보고서 알게 되었다.

그 녹색 비닐 덮게는 공사 중인 도로변과 공사 현장에서 흙먼지가 날리지 않게 녹색 비닐 덮게를 사용하고 공사하는 것을 보고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중국당국이 이렇게 노력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옛날의 중국이 아니다는 것을 생각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환경부와 국토부에서 공사현장 토사야적장 석탄하치장에는 꼭 비닐 덮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법규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제남시의 곡부에서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공자의 묘가있는 공원 입장료가 우리 돈 5,000원 정도인데 60세 이상인 외국인에게도 무료 티켓을 발급해 주었으며 무료 티켓을 받은 나는 3곳을 구경하면서 티켓을 체크하니 나의 사진이 떠 있는 것을 보고 중국인들의 IT 기술을 여기에도 적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중국의 IT 기술은 쇼핑센터와 공원입장료 등 줄을 서서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고 스마트폰앱으로 통과하는 것을 보면서 IT 기술이 좋은 대한민국에서는 이렇게 좋은 시스템을 왜 사용하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중국 산동성출판그룹의 초청 간담회 모습

이번 산동성출판그룹에 자회사 15개 출판사가 있는데 1년 매출이 1조 원이라고 얘기를 듣고 중국인들의 문화수준과 독서를 하는 국민이 많아졌다는 것을 보고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출판그룹회장과 대표들의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보면서 인구가 많아 책의 수요가 넘치는 중국의 시장은 국가에서 밀어주는 산동성출판그룹이 너무 좋아 보였다.

박정태 명예회장 ((사)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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