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지난 20일 132명의 청년혁신가, 기업 멘토와 함께 ‘멘토·멘티 네트워크 Day’행사를 개최하고 2018년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청년혁신가 지원사업은 지난 8월에 처음 시작된 전북의 청년일자리사업으로 도내의 사회적경제 기업(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지원기관/단체)에 청년들이 근무하며 월 200만원과 교통비 10만원을 인건비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청년혁신가는 팀을 이루어 전문 컨설턴트와 사회적경제, 기업 발전에 관한 주제로 토론·발표회를 거쳐 사전 추천을 통해 선정된 우수 청년혁신가와 우수 멘토 각각 11명과 ‘청년혁신가’ 5행시 공모를 통해 7명의 청년혁신가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에 기반을 둔 118개 기업에 163명의 청년이 입사해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에 젊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의지로 업무에 몰입해 우리지역 사회적경제에는 한층 더 활기가 띠어졌다.
경진원 김진권 사회적경제센터장은 “내년에는 추가적으로 약 32개 기업을 선정해 총 200명의 청년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도 참여 기업 신청에 대한 모집 안내는 1월 중에 ‘www.청년혁신가.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팀(063-711-20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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