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12일부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수능관리체계에 돌입한다.
오는 15일 시행 예정인 대입 수능을 앞두고 도교육청은 학교교육과장을 책임자로 하는 대입 종합상황실을 12일 오후 1시에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 설치한다. 또한 6개 시험지구의 교육지원청에도 상황실이 동시 설치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의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아침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토록 요청하는 등 수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를 부탁했다.
또한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에서도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는 한편 교통통제 강화에도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시험 중 지진상황에 대비해 수능 지진 대처 단계별 행동요령을 수험생 예비소집 및 감독관 사전교육에 추가하여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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