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5일부터 발주되는 시설공사 예정가격 작성 시 적용
정부 시설공사의 예정가격 작성 시 적용될 자재가격이 상반기 대비 0.07%인상되어 공사비가 소폭 올라갈 전망이다.
조달청은 민·관 합동의 시설자재가격심의회를 개최, 시설자재 8553품목에 대한 가격 적정성을 심의·의결하고, 15일부터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세부 품목별로는 동관, 전력용케이블, 절연전선 등 1056품목은 하락한 반면 경량철골천정틀, 수장바닥시공, 덕트류 등 1237품목이 상승했다. 또 유리, 불연내장재 및 비금속광물제품 등 6240품목은 보합세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된 가격은 정부·공공기관의 예정가격 산정과 설계변경 등 적정 공사비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가격에 대해서는 시설자재 인터넷 가격검증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수렴, 적정 공사비 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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