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위한 신규 여신지원 목표 5000억원 설정, 추석 명절까지 3000여억원 지원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이 침체한 지역 경기 살리기에 팔을 걷었다.
4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여신지원 목표를 5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추석 명절까지 3000여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 등을 위해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6월 20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4억95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하는 등 지난 2002년 전북신용보증재단 설립 이래 총 80여억원을 출연했다. 이는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출연 규모이다.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 및 생계형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매년 확대해 전북경제 활성화와 우수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협은행 전북본부는 기술보증기금과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기업지원 대출’ 보증서 발급 상담 및 담보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창출 기업과 혁신성장분야기업 등의 지원을 위한 것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38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김장근 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에게 적기에 필요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지켜내지 못하면 전북 경제도 희망이 없다는 판단아래 고통 받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고 밝혔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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