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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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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전북도의회 송성환 의장 선출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8.07.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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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송지용, 환완수

제11대 전북도의회 의장에 재선의 송성환 의원(전주7·사진)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송지용(완주1)의원과 환완수(임실)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2일 전북도의회는 제35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실시해 재석의원 총 38명 중 36표의 압도적 지지로 송성환 의원을 제11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송성환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민선7기 도정과 교육행정이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의회가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향후 집행부와 관계설정과 관련, 불필요한 갈등보다는 비판과 견제의 의회 본연의 기능에 지역발전과 관련해서는 상생과 협치의 의정활동에 방점을 둘 것도 강조했다. 또한 각 상임위 중심의 현안대응을 펼치는 등의 의정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송 의장은 “도의회가 견제할 것은 분명히 견제하되, 협조할 일에는 적극 협조하겠다”며 “집행부와 불필요한 갈등을 해소하고,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전북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부의장 선거도 실시한 가운데 송지용 의원이 37표, 한완수 의원이 35표를 각각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송지용 부의장은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과 시대정신, 도민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완수 부의장은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으로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민선7기 전북도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3일부터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오는 5일 임시회를 폐회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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