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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오늘은 안방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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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오늘은 안방서 웃는다
  • 소장환
  • 승인 2007.10.24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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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모비스와 홈경기.. 이중원-박상률등 식스맨 활용 용병술 기대

지난 홈 개막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쓰디쓴 패배를 맛 봤던 전주KCC가 이번에는 홈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상대는 지난 시즌 우승팀 울산 모비스. 반대로 지난 시즌에서는 꼴찌였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군으로 꼽히는 전주KCC가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와 맞붙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홈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보급 센터’라는 서장훈과 추승균, 임재현 등 주전들의 이름 값 덕분에 우승후보로 꼽혔던 전주KCC가 홈 개막경기에서는 ‘종이 호랑이 아닌가’라는 우려를 자아냈다.

하지만 KT&G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서장훈이 제몫을 해주면서 짜릿한 첫 승을 챙긴 전주KCC가 용병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울산 모비스를 어떻게 요리할지 주목된다.

여기에 최근 떠오르는 신예 이중원과 박상률 등 든든한 식스맨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허재 감독의 용병술도 경기의 맛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이날 경기는 상대 울산 모비스는 지난 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양동근과 3점 슈터 김동우가 군에 입대하면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게 주변의 평가여서 전주KCC의 승리가 점쳐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처럼 지난 두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한 울산 모비스에는 ‘신형 에어’ 김효범과 신인 함지훈, 그리고 노장이지만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우지원 등 복병들이 도사리고 있다.

전주KCC는 지난 시즌 홈경기에서 울산 모비스에게 6게임 모두 패했던 수모를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한다는 각오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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