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모유수유율 증진을 위해 ‘모유수유, 엄마도 행복해!’를 주제로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장수읍 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모유는 아기의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가장 이상적인 식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신체발달이 가장 왕성한 생후 6개월까지 완전 모유수유, 그 이후부터는 고형 식이와 함께 2년간 혹은 그 이상 모유를 먹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모유수유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보건의료원(063-350-3109)으로 문의하면 관련 정보는 물론 수유용품도 지급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아기의 맞춤형 영양식으로 모유만이 가진 고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초기 모유수유를 시작하고 있지만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며 “지속적인 교육홍보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은 물론 가족과 주위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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