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원)는 10일부터 15일까지 관내 6개교 중・고생 4-H회원 114명을 대상으로 ‘학교4-H과제활동’에 필요한 모종과 퇴비・비료 등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교4-H회원 과제활동’ 지원은 학생 4-H회원이 참여하는 과제활동으로 직접 체험・경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영농활동 체험 활동이다.
각 학교에 텃밭을 직접 만들고 텃밭가꾸기 과제활동으로 고추, 토마토, 가지, 오이 등 7종의 모종과 장수만세퇴비, 원예용 복합비료 등을 지원해 학교별 4-H지도교사의 지도로 퇴비살포, 두둑만들기, 과채묘 심기 등 과채묘를 직접 심고 가꾼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과제활동지원, 취미교양교육, 문화탐방, 자연보호활동 참여 등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석구 전문교육팀장은 “땅에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농촌・농업에 대한 애착심과 미래 소비자로서의 농심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학습과 농업·농촌 이해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신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