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4일 부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36명을 대상으로 품성계발 프로그램 ‘멋진 우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자기중심적인 관점과 태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타인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서로 공감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청소년들은 전북도 119 안전체험관, 전주 한옥마을 도자기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체험하고 청소년기 또래 친구들에게 요구되는 정직, 자기조절, 배려 등의 덕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안전체험을 통해 서로 협력해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친구와 경쟁하지 않고 협동하면서 도자기를 만들고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됐다”며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현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과 품성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연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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