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파출소는 지난 20일 15시경 행색이 초라한 노인이 연지교 인근에 있는데 치매환자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안재권 경위와 강명수 경위는 즉시 인상착의를 112상황실로 전파한 후 순찰차별 역할분담을 통한 발 빠른 수색에 나서 15시 38분경 연지농협 후문 노상에서 치매노인을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
이강옥 파출소장은 “자식들 입장에서 몇 시간동안 거리를 헤맸을 부모님을 생각할 때 걱정을 많이 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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