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행사 마련, 오는 31일 「열린공간 온」
향기로운 차 향기가 그리워지는 봄을 맞아 내가 직접 만든 '나만의 차'를 맛보고 싶다...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문화가 있는 날’의 외연확대 일환으로「봄맞이- 나만의 차 만들기」를 오는 31일 국립전주박물관 「열린공간 온」에서 진행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종류의 차와 재료를 직접 맛보면서 차에 대한 이해와 자신만의 차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리 준비된 홍차와 녹차를 시음하면서 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주재료인 홍차와 녹차, 부재료인 티젠(Tisane)을 활용해‘자신만의 차 만들기’ 체험을 이어간다.
티젠(Tisane)이란 허브나 약용식물로 만든 차를 뜻하는데,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장미 꽃잎과 과일 조각, 민트, 허브 등을 부재료로 사용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자신만의 차를 만들고,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봄 향기가 가득한 문화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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