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16:21 (금)
정읍 3산단에 전지용 동박 전문기업 ‘KCFT’ 출범
상태바
정읍 3산단에 전지용 동박 전문기업 ‘KCFT’ 출범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8.03.08 0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북면 제3산업단지에 FCCL(연성동박적층필름) 제조 전문기업이 들어섰다.

미국계 사모펀드 KKR(Kohlberg Kravis Roberts)LS엠트론 동박·박막사업부를 인수해 ()KCFT(Korea Copper foil & Fccl Technologies, 대표이사 김영태)가 지난 5일 현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태 대표이사(사진 가운데)를 비롯 회사 주요인사와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1일자로 LS엠트론으로부터 분리돼 출범한 KCFT는 전지용 동박 분야에서 극박화, 장척화, 광폭화 등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세계 최초로 6전지용 동박을 양산한데 이어 20165전지용 동박도 세계 최초로 양산 개발에 성공하며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No.1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FCCL 분야 역시 스마트폰용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등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CFT는 앞으로도 제조,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지용 동박/FCCL 제조 분야 글로벌 1위 수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박 업계에 따르면 201685000만불 이었던 글로벌 전지용 동박 시장 규모는 201712억불로 약 41% 성장하는 등 빠르게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리튬이온전지 등 동박이 활용되는 전방 산업은 앞으로도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지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품질 수준과 원가 경쟁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Thin-tech global No.1 innovator로서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