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종, 축산, 임업유통, 정책 등 4개 분과 53개 사업 1499억원
정읍시가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으로 53개 사업 1499억원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5일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경종분과, 축산분과, 임업유통분과와 정책분과로 나뉘어 53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이같이 의결했다.
경종분과는 영농 규모화, 수리시설 개보수, 일반농산어촌개발 등 18개 사업 606억원, 축산분과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축사 시설 현대화 등 5개 사업 353억원이다.
임업유통분과는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조림·숲 가꾸기 등 19개 사업 114억원, 정책분과는 농업 경영 컨설팅, 쌀소득 보전 고정 직접 지불금 등 11개 사업 426억원이다.
유명순 농정과장은 “농업·농촌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청된 모든 사업이 한 건도 누락되지 않고 모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의결된 사업을 전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2019년도 예산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전라북도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심의된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지난 1월 13일부터 2월 12일까지 31일 간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 것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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