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가 지난달 27일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와 우호의회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 의회 의장간 자매결연 제의에 따라 2월 1일 성남시의회가 정읍시의회를 내방해 사전 협의회를 갖고 구체적인 협약식 일정 및 내용 등을 합의 후 이뤄졌다.
양 의회 의장은 이날 ▲양 시민의 복지향상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문화, 체육, 관광, 예술, 교육 등 사회 전반의 폭넓은 교류 ▲기타 양 의회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일회성이 아닌 양 의회의 진정성 있는 결연을 위해 협약식에 재성남 정읍향우회원들을 모신 만큼 앞으로 양 시와 의회가 친선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 발전하는 관계를 이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정읍시의회 유진섭 의장은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 지고 농촌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방문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방과 수도권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정읍시의회 의원들은 성남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혁신 클러스터인 판교 테크노밸리를 견학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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