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회장단 안전의식 확산 교육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가 지난 23일 생활개선 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 회장단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확산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야외활동에 따른 각종 감염병 예방법과 농작업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 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감염 경로와 증상, 감염 예방수칙 등을 소개하고 영농 작업 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넘어짐과 과도한 힘을 사용함에 따른 안전사고, 농작업 관련 농기계 안전사고 등 유형별 사고 사례와 예방법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52.8%, 남성농업인의 23.8%에서 넘어짐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넘어짐 사고는 방심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넘어지면서 주변 위험요소로 인해 또 다른 신체적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김순아 연합회장은 “앞으로 농촌여성의 안전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의 일환으로 농업 보조물품을 430여명의 회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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