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은 지역 내 관광·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정읍발전과 성장을 촉진시키고, 기반시설과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두 20억원이 투입되는 계속사업은 구절초테마파크와 축산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개설이다.〈사진은 구절초테마파크 기반시설 조성 조감도〉
이들 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촉진지구(옛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322억원을 투입해 도로와 교량, 주차장 등을 구축한다.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은 철도산업특화단지 기반시설 조성과 서남권 추모공원 확장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전라북도 지역개발계획에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요청, 올해 1월 전라북도 지역개발계획으로 고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차사업비로 1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올해 철도산업특화단지 기반시설 조성 사업비 6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최낙술 도시재생과장은 “성장촉진 개발사업 지구는 첨단과학산업단지와 내장산리조트, 구절초테마공원 등 정읍의 주요한 관광자원과 미래성장 동력원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토교통부에 빠른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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