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지적재조사업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이장숙(시설 6급)씨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2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점과 일제의 잔재인 동경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로 좌표체계를 변환하는 사업에서 96%의 추진율을 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2012년 진흥1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현재 8개 지구를 완료하고 2개 지구를 추진 중이며, 4200필지 318만5000㎡를 디지털 지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2018년 사업지구로 초산1지구와 신태인1지구를 지정하고 동의서를 받고 있는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지구 선정단계부터 철저한 사전조사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함은 물론 공신력 있는 지적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현실경계를 반영해 지적 도면을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사업의 목적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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