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 그-룹홈 지원팀이 연말연시를 맞아 11개소 122명 그룹-홈(경로당) 입소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해 연하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새해 연하장은 어르신들이 색종이를 접어서 오려 붙이고 반짝이를 붙이는 등 직접 만들기에 참여해 여러 가지 색의 색동저고리 모양을 가진 나만의 연하장을 만들었다.
이에 그룹-홈 지원팀은 색동저고리 모양의 새해 연하장을 가족들을 대신해 어르신들에게 2018년에는 더 큰 희망과 큰 기쁨이 가득하길 바라며, 기분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대화된 사회에서 sns와 e-mail의 발달로 인해 손 편지에 대한 향수가 잊힐 때쯤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기다림이라는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