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시장, 부진한 지표 점검 및 실적향상 방안 보고 받아
정읍시가 2018년 정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4일 과·소장 30명과 지표담당자 3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생기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가졌다.
김 시장은 이날 올해 비교적 부진한 지표 45개를 꼼꼼히 점검하고, 12개 부진부서의 실적향상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김 시장은 “내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공직자가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서 일을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업무를 추진하다보면 외부의 평가가 좋을 수 있다”며 외부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비해 직원 워크숍과 컨설팅은 물론 부시장 주재 보고회를 3회에 걸쳐 개최했다.
또한 근무평정 시 우수실적 달성 지표담당자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성과평가 시 부서평가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특히, 민선5기인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 3년 간 지자체 합동평가 1위를 차지해 전라북도 종합감사를 유예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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