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는 수확기를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농축산물 절도 집중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치안시책을 통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산경찰은 10월말까지 관내 207개 미곡처리장, 농산물 보관창고 등을 대상으로 정밀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절도에 취약한 시설에 적외선 경보기, CCTV 설치를 협의하는 등 자위방범시설 보강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농축산물 절도 범죄 분위기 제압 및 검거를 위한 군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항공순찰을 통해 취약지 반복 순찰 및 범죄발생 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또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등과 함께 인적이 드문 야간시간에 관련 시설 주변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한 예방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최원석 서장은 “정성들여 재배한 농산물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관련 시설을 재점검하고 협력단체와 경찰력을 집중해 수확기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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