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담당관, 인구정책계 등 신설
군산시가 국가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주요 조직개편안은 일자리담당관 신설과 투자지원과를 기업지원과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을 담고 있다.
이번 개편안이 시의회에서 확정되면 ‘9국소 46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281계’에서 ‘9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289계’로 1개 담당관과 8개의 계가 증가한다.
부서별 변동은 시장 직속기구로 일자리담당관(5급)을 신설해 일자리정책계를 두고, 기획예산과에 인구정책계, 복지허브화사업 완료를 위해 대야면 외 읍면동 5개소에 맞춤형복지계 신설, 건강관리과에 서부건강지원계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기업 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지원과를 기업지원과로 변경하고, 미래산업계를 조선자동차계로 변경해 현대중공업의 재가동 등 군산시의 현안문제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정진수 총무과장은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가시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군산시의 기업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들을 다방면에서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10월 말 입법예고할 예정이며, 시의회 동의를 거쳐 12월 중 자치법규 공포를 통해 2018년 1월 군산시 정기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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