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길영숙)가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26일 동상면은 새마을 부녀회 17명이 지난 25일 배추김치, 송편, 떡 등 밑반찬을 만들어서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4세대 및 13개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와일드푸드축제 참여해 바쁜 시간을 보냈음에도 쉴 틈 없이 바로 이웃을 위해 나섰다.
밑반찬을 건네받은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시장보기도 어려웠는데, 부녀회에서 이렇게 손수 반찬을 만들어 줘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길영숙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주어 흐뭇하다”며 “앞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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