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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폭풍 차단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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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폭풍 차단 머리 맞댄다
  • 윤동길
  • 승인 2007.09.1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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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채권단 회의... 향후 추진방향 논의
동도건설 최종 부도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3곳의 공사현장의 추진방향 결정을 위한 채권단 회의가 오늘(17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산 수송지구 공사현장에서 동도건설 부장급 관계자와 군산지구 부도아파트 대책반은 부도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지구 부도아파트 대책반은 도 대책반과 별도로 군산시의원 5명과 변호사 2명, 사업주체 4명, 하도급업체 4명, 보증사외 4명 등 20명으로 구성돼 이날부터 가동됐다. 

이날 회의에서 대책반은 군산 수송지구 동도미소드림 현장 어음회수와 하도급 직불요청서를 징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대책반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송지구 현장의 사업주체인 KB부동산신탁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50억원의 직불계획을 수립해 체불임금이 우선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군산 나운 주공 1단지 재건축공사 현장(공정율 40%)의 공사완료를 위해 보증사와 시공사 재선정을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대책반은 또 하도급 업체와 현장별로 채권단을 구성하기로 협의했으며 입주 예정자들의 동요방지를 위한 안내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남원 조산동 현장의 경우 잔여공정이 5%에 불과한 만큼 대한주택보증사와 사업주체와의 협의를 거쳐 동도건설측에서 시공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동도측은 17일부터 아파트 단지 진입도로 100m 구간에 대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같이 대책반에서 논의된 내용은 오늘 열리는 동도 채권단 회의에서 재 협의과정을 거쳐 동도건설 부도사태 이후 3곳 공사현장에 대한 추진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도건설의 도내 사업장 3곳 중 동도측이 완료하기로 한 남원 현장을 제외한 군산 2개 현장의 시공사 재선정이 1군 업체를 대상으로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남원 현장에 대해 동도에서 완공할 것이다”며 “대책반과 채권단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피해 최소화 나설 계획으로 2개 현장의 조기완공을 위해 1군 업체에서 시공사가 재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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