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을지연습에 대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16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통합방위협의회에는 정성모 군의회 의장, 안상엽 완주경찰서장, 이재설 완주대대장 등 통합방위위원 17명이 참석해 완주군과 완주대대의 2017년 을지연습 계획보고와 을지연습 안보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기관 간의 역할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북한의 전략, 전술적 도발에 따른 남북 긴장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치러 통합방위 기관간 협력과 대비 태세를 강화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6개 기관 200여명 참여해 실시한다. 공무원 및 민방위대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을 실시하고 전시 주요현안과제 및 도상연습 토의를 통해 충무계획의 문제점을 검토, 보완한다.
또한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합동으로 고산정수장에서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완주=서병선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