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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기획) 새만금 김제시,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로서의 중추적인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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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기획) 새만금 김제시,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로서의 중추적인 역할 기대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7.06.12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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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성 새만금해양정책과장
 

새만금 사업은 전북의 명운과 국민적 염원이 담긴 국책 사업이다. 전북도민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응축된 미래비전을 담은 중차대한 사업으로 현재 침체돼 있는 전북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이끌어갈 미래의 성장 동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에 본보는 김제시가 지난 기간 동안 새만금 사업이 정치적인 움직임으로 추진이 부진했고,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며 지지부진한 사업으로 낙인찍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 그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저주>

 

 김제시 새만금 속도낸다.

 

▲ 새만금 신항만

 

김제시는 새만금 사업이 최근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속도감을 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새 정부는 새만금을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청와대 새만금사업 전담부서 설치, 국제공항과 신항만 및 배후단지 건설, 물류 교통망 구축, 공공주도 매립 추진 등을 공약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김제시는 새만금 사업과 관련된 이러한 공약사업 이행 및 반영을 위해 최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새만금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김제 몫을 찾기 위해 새 출발점에 서있는 김제시의 힘찬 도약과 그 중심에 있는 공무원들의 힘찬 열정을 들여다 본다.

새만금 사업의 필수조건은 무엇보다도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

 새만금의 대동맥이라 부를 수 있는 십자형 간선도로인 새만금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새만금 고속도로,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등의 SOC 구축이 그것이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신항만에서 김제 (구)심포항까지 총 20.4km,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도로이며 2015년에 착공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는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총 55.09km,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새만금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국도 30호선과 국도 21호선을 잇는 총길이 26.7km의 도로로 동서도로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십자형으로 연결하는 새만금의 대동맥이자 중심축이라 할 수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새만금 지역의 항공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대 중국과의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하여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물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이 착수돼 입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외 중견기업 및 대기업유치는 물론 국제항공교통의 편의, 해외 관광객이나 2023 세계 잼버리대회 등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속한 구축이 필요할 때이다.

 새만금 신항만 조성사업은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써 2020년까지 4선석 규모로 1단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고 2030년까지 18선석 규모로 공사가 마무리 될 계획이다. 또한 중국과의 거리도 가까워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대형선박이 접안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조기구축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의 가장 큰 우려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빠른 추진력이다. 새 정부는 새만금의 확실한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공약 이행 실천을 확실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가 주도하는 국책 사업인 만큼 새만금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향설정과 로드맵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대선 공약에서 언급한 것처럼 청와대에 새만금사업의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공공주도로 용지를 매립하여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하여 균형발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김제시는 새 정부 출발을 새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내부개발의 본격적인 참여와 현안 해결을 위해 위와 같은 중추적인 기반시설의 추진과 아직 매립되지 않은 새만금 지역의 조기매립을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시킬 수 있도록 인근 시군,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정치권과 협력해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새 정부를 맞아 새로운 전환점에 서있는 새만금 사업이 땅길, 바닷길, 하늘길이 모두 열려 동아시아 환황해권을 넘어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낙후된 지역의 성장과 균형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새 정부에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의 미래와 희망을 걸어본다.

특히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 무엇이 있을까. 내부개발의 조속한 추진, 예산 확보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보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일을 추진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그 중심에 강 한성 과장이 있다.

강한성 과장은 오랫동안 새만금과 관련한 업무를 추진하면서 새만금 사업에 대해 누구보다 능통하며 김제시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새만금 전문가다.

강 과장은 새만금해양정책과는 다른 과와 달리 정책적 기획 판단과 발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매일 직원들에게 이야기 한다.

일도 직접 나서서 출장을 가고 보고서도 만들고 하는 스타일이다. 강 과장은 항상 우리가 지방공무원으로서 김제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마인드와 식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하여야 한다고 쉴 틈 없이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런 강 과장도 새만금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이 시장의 폭넓은 새만금 지식과 끊임없는 열정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강 과장은 이건식 시장의 선제적 대응에 그 뒤를 따라갔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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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성 새만금해양정책과장 인터뷰

 강한성(사진, 55) 새만금해양정책과장은 “김제시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호 방조제를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새만금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이건식 시장의 선견지명 있는 확고한 리더십과 성실성, 전략적 대응이 결합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강 과장은 “이러한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의 밑그림은 전략적 기획력을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MP 반영을 위한 출장과 중앙부처 건의 등 발 빠른 대응으로 새만금 수목원, 새만금 고속도로, 새만금 국제공항 등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로써 김제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됐다”말했다.

 

강 과장은 “앞으로 새 정부도 새만금 사업이 김제시의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선공약사업 반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 추진해 내부개발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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