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9 22:37 (일)
교육행정직 직급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 연수 희망’
상태바
교육행정직 직급높을수록 ‘의사소통능력 연수 희망’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7.06.07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연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전북교육청 소속 일반행정직을 대상으로 한 연수 인식도 조사 결과 의사소통 및 인간관계능력(26.6%), 정보화활용능력(22.4%), 시설 관리능력(14.8%), 인문학 관련(13.4%) 순으로 연수 희망 분야로  나타났다.

특히 6급과 5급 등 직급이 높을수록 의사소통과 인간관계능력 향상 연수를 희망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8급 이하와 7급 공무원은 정보화활용능력 연수를 선호했다.

이와함께 연수 운영방식에 대해선 별도의 강좌 개설방식(47.4%)와 직무 연수시 일정시간 할애 운영(42.2%)을 비슷하게 선호했다.

연수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선 업무가 많아 시간 내기 어렵다(35.9%)가 가장 많았으며 직급이 낮을수록 이같은 응답이 많았다.

연수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직장·권역별 연수 확대(37.3%), 학술세미나, 워크숍 참여 보장(34.2%), 연수비 지원(25.2%) 순으로 희망했다. 

또 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일반 행정직들이 교육정책 관련 연수를 받지 못한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전체 응답자의 29.4%(85명)만이 해당 학교급과 관련한 교육정책 연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70.5%는 교육동향이나 정책관련 연수 경험이 없었다.

8급 이하 83.7%, 7급 72.2%로 나타났으며 5급 이상도 66.6%로 분석됐다. 그러나 교육정책 연수가 필요하느냐는 물음에는 절반인 52.2%(151명)만이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유경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원은 “찾아가는 연수를 확대하고 연수 내용의 현장성 강화, 교육훈련 인증 기관 다각화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윤복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춘향제 12년째 전두지휘...한복의 美, 세계에 알릴것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지유온 성장 가속화…상장전 경쟁력입증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