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5 18:29 (일)
무주 안성면공동체지원단, 젊은층 유입 여건 조성 활동
상태바
무주 안성면공동체지원단, 젊은층 유입 여건 조성 활동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7.06.07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은 안성면 공동체 활성화지원단이 자난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안성면지원단은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농촌지역의 과소화(저출산·고령화·도시유출 등에 의한 인구감소로 농촌지역 공동체의 활력이 저하되는 현상) 대응을 위해 발족한 단체로 지난 5일 덕유산 장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과 지역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단 소개와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 기념행사에 함께 했다.

황정수 군수는 “안성면에 기반을 둔 젊은 인력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펼치는 것 자체가 농촌지역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의 시작”이라며 “안성면지원단이 앞으로 지역 내부로부터의 성장과 외부의 젊은층 유입을 확대시키는 중심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명으로 구성된 무주군 안성면지원단은 무주군 마을 만들기 중간조직인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에 속해 활동을 하게 되며, 농촌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젊은 층의 유입과 농업·농촌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발휘할 청·장년의 지속적인 유입 여건을 조성하는 일을 한다.

특히 안성면 지역의 과소화 원인을 조사·분석하고 행정서비스의 전달상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귀농·귀촌에 대한 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과소화 실태조사와 도농교류, 지역 네트워크 조직, 농산물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계획(1차 사업기간 2017.12월까지)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마을을 잇는 사람들의 박희축 대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의 협조와 배려가 절실하다”며 “앞으로 안성면지원단 사업을 원활히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포럼 2024: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