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지역본부장 이동우)은 오는 29일 준공 20주년을 맞아 군산공설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공장이 지난 1996년 준공해 누비라, 라세티, 레조, 올란도, 쉐보레 크루즈를 생산해 오면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를 힘차게 나아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에일리, 코요테, 박완규, 나상도, 박주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고, 사회는 신영일 KBS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동우 군산지역본부장은 “노사가 함께 어려웠던 지난 시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고, 군산공장이 가동된 지 20년을 맞아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도약하는 공장이 됐다”며 “미래 20년은 신차 올 뉴크루즈의 성공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공장은 김장김치 전달, 의료비·장학금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비롯, 복지시설 차량기증 및 물품 지원, 긴급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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