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관, 22일 오후 3시 초청공연
전주소리문화관(관장 양진환)이 22일 오후 3시 소리문화관 놀이마당에서 서울 새남굿 ‘바리공주 효를 말하다-굿판에는 먹거리가 있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남’은 재생을 의미하는 ‘새로 태어남’의 순 우리말로 서울지역 일대에 전승되는 사령(死靈)굿으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는 망자천도굿이다.
1996년 5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104호로 지정됐으며 서울지역 무속의 죽음의례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굿이기도 하다.
서울 새남굿 보존회는 “굿 진행에 필요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한국 전통 문화의 기반인 굿 음악과 음식에 대해 자연스런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연시간은 총 90분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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