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정읍장학숙 신규 입사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김생기 시장과 조상중 의원을 비롯 정읍장학숙 관계자와 직원, 사감, 입사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숙 현황 소개, 입사생 생활수칙 안내, 입사실 방 배정 등으로 진행됐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장학숙은 정읍인재들의 수도권 진학에 따른 숙식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함은 물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간이다”며 “입사생 모두 빠르게 적응해 건전하고 내실 있는 대학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입사생과 학부모들은 안전하고 질 높은 식단과 기숙사, 독서실, 라운지 등 불편 없는 장학숙 시설에 대해 매우 만족을 표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건강관리를 위한 체력단련실과 전공·교양서적이 비치된 독서실, 학부모들이 하루 묶어갈 수 있는 게스트 룸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읍장학숙 관계자는 “앞으로 학사자율회를 구성해 학사 운영의 참여도를 높이고, 외부 초청 특강과 봉사활동을 준비해 학생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학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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