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서가 교육훈련지원반의 활약으로 2016년 전북 서남해에 해양 안전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구조중심의 현장훈련 강화를 위해 올해 교육훈련지원반을 신설, 체계적인 해경센터 교육훈련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경험과 지역 특성에 맞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전에는 체계적인 해경센터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사실상 없어 경비함정의 해상임무를 위한 종합훈련과 같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교육훈련지원반은 실무경험이 뛰어난 경찰관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내 변산, 위도, 고창 등 3개 해경센터 경찰관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와 V-PASS시스템 작동법, 각종 장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교육과 해상구조대를 대상으로 한 각종 인명구조술 및 응급처치술 훈련 등을 통하여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조성철 서장은 “민간교육·훈련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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