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생활문화공간 조성에 나서 이목을 끌고있다.
문화홍보축제실은 이승복 권한대행을 비롯 김종회 국회의원, 나병문 시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별관에 조성한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관한 생활문화센터는 2015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생활문화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국비 50%를 지원 받아 김제문화예술회관 기존·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지난달 완공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생활문화센터 내부는 어울림카페, 연습실 및 학습실(소리랑두드림, 춤이랑노래, 꾸밈방, 모둠방, 개인연습실), 네트워크실, 다목적 홀 등이 갖춰져 매주 일요일, 월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체 공간이 무료로 개방돼 각 공간별로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승복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김제생활문화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능동적 문화향유와 예술을 통한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함으로써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에 부응하고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