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극협회(회장 정두영)는 강택수(62) 전북대학연극협의회 초대회장을 ‘2016전북연극상’ 대상에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택수씨는 1978년에 전라북도 대학연극협의회를 창립(초대회장)해 전북대학연극제를 개최하며 척박했던 전북현대연극에 발전적 토대를 마련했다.
또 전북연극협회장(1989-1992)을 역임하며 전국연극인 대회를 개최해 전국연극인들의 교류와 친목도모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40여 년 동안 전북연극 발전을 위해 희생적으로 헌신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에는 윤승미(음악감독 및 작곡) 하형래(기획 및 연기), 황진남(조명), 연기상에는 극단 명태 박나래미, 문화영토 판 성상희, 극단 까치동 김정훈(신인연기상) 등이 뽑혔다.
시상식은 29일 오후6시 전주부ㅤㅂㅢㅁ온(전통문화전당 공연동1층)에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학술세미나 ‘소극장연극제 24년, 새로운 지평을 그리다!’를 통해 공연예술발전을 위한 소극장 문화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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