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익산문화재단(이사장 정헌율)·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7일 전주도시혁신센터 다울마당에서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 ‘2016 전북권 14개 시·군 문화정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문화정책 콘서트는 14개의 참가기관이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문화’란 주제 아래 ▲시민의 문화정책 참여기획 및 지속가능성 확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및 생산자로서의 활동 기반 제공 ▲시민의 자생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육성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공개 발표했다.
이후 사전에 선정된 50여명 시민 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에 따라 당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 한해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펼쳐진 다양한 문화정책 중 최고로 우수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친 기관으로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가 ‘기쁨정책상(전라북도지사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웃음정책상(전주시장상)’에는 김제시 사례발표의 농산업전략연구원, 부안군 사례발표의 부안군청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등 2곳이 선정됐다.
‘만족정책상(3개 문화재단 이사상)은 (사)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재단 등 3곳이 수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각 지역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참여형의 문화정책 콘서트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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