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에 조희현(53·경대 2기) 경북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28일 치안정감 3명과 치안감 24명 등 총 경찰고위 간부 27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출신인 조 청장은 경찰대 행정학과(2기)를 졸업한 뒤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경북경찰청 생활안전과장과 대구 북부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2과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업무처리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김재원 전북경찰청장은 충남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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