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민 보건의료 향상과 의료계 상생발전 위한 진료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고창 석정웰파크병원에서 원광대병원 김태균 진료처장과 병원관계자, 김재철 석정웰파크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주민 보건의료 향상과 지역 의료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협력, 의학정보 교류와 학술 공동 연구 분야,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의료 취약계층 및 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에 상호 협조키로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진료 활동 및 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진료처장은 “열악한 지역 의료계의 환경과 고령화의 심화, 인구 감소, 지역 환자유출 등은 지방 의료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지역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1,2차 병,의원들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1,2차 지역 병,의원들과의 업무협력 강화를 통해 상생 발전의 의료 환경 조성과 열악한 지역주민 보건의료 향상에 심혈을 쏟아오고 있다.
익산시 지역을 비롯 전북권과 인근 충청지역까지 329곳의 병,의원 및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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