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하유진(4년)씨가 2016년 대한보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제3회 학생임상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열린 경연대회에서 하유진씨는 보존수복학 분야인 ‘복합 레진을 이용한 소구치 2급 와동 직접 및 간접 수복’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 논문은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시행한 증례를 치과보존학 교실의 지도를 받아 준비했다.

하유진 씨는 “치의학과 4학년은 학생종합진료실 내에서 지도교수 감독 아래 실제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며 “치과보존학 전문의가 꿈인데 이번 발표를 통해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과보존학회는 치과대학생의 임상역량 강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4년도부터 학술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원광대 치과대학은 2014년 권성주, 2015년 백승헌, 박하은 학생 입상에 이어 올해 하유진이 입상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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