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재향군인회(회장 임동열)와 경북 경산시 재향군인회(회장 최재호)가 25일 경산시립박물관과 경산시 삼성현에서 양 지역 향군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를 가졌다.
재향군인회의 영·호남 국민화합 행사는 격년제로 양 지역을 상호 방문하며 각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양 지역 화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산시재향군인회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각 지역의 특산물인 고창 복분자와 경산시 대추를 교환하고 삼성현에서 줄넘기와 줄당기기 등 체육경기를 통해 서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양 시·군이 앞으로도 향군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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