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지평선축제기간 중 방문객들에게 주․야간 상설화를 위한 체류형 야간 활성화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시는 그동안 축제 프로그램을 낮시간대 주로 편성․운영해 왔으나, 금년부터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낮뿐만 아니라 야간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김제 벽골제 야행(夜行)’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평선을 품고 김제의 밤을 거닐다’를 테마로 한 이번 ‘김제 벽골제 야행(夜行)’은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華), 야로(夜路)의 4가지 테마를 연출하게 되며, 벽골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야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
이건식 시장은 “그동안 주간에 치중해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야간에도 상설화해 색다른 볼거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김제지평선축제장에서 가을밤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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