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예산이 2016년도 김제시의회 제202회 2회 추경예산 임시회에서 당초예산보다 9.3% 증가한 6,062억원으로 확정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00억원 증가한 5,814억원(9.4%↑), 특별회계는 16억원 증가한 248억원(6.8%↑)이며,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교부세 180억원, 국도비 보조금 135억원, 조정교부금 3억원, 지방세수입 5억원, 세외수입 29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 편성한 주요사업은 △SOC사업과 지역개발사업비 97억원 △직불제 지원 및 농업 경쟁력 강화사업 167억원 △문화관광 콘텐츠사업 13억원 △환경기초시설 및 공공하수처리시설사업 98억원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장비 및 재료구입 4억 원 등이다.
이건식 시장은 “앞으로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세수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예산규모가 증가된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 투입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이번 추경예산은 시정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비 조정과 경상경비 자율절감을 통해 시민의 피부에 와닿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재해예방 및 복구 등 민생 현안사업, 사회복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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