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전북 대표축제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와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주 반딧불축제’에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성, 춘향’을 비롯해 테라코타체험 등 4가지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무주반딧불축제의 지역적 특수성 및 축제의 가치 등을 고려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공모?선정했으며 3개의 예술 컨테이너 부스를 마련해 예술가와 도민 간의 만남을 준비했다.
전통 민화를 바탕으로 테라코타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까치호랑이 테라코타 체험’, 전통 소재인 한지와 함께 반딧불을 형상화한 ‘한지인형스탠드 만들기’, 무주의 청정자연을 닮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술 태권도를 소재로 한 ‘태권도 초콜릿 체험’ 등을 운영한다.
9월 2일 무주반딧불축제 특설무대에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드물었던 소외계층, 농민 등을 대상으로 ‘성, 춘향’ 공연을 올린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축제에서 전북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반짝이는 상상력과 풍부한 예술감성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돕는 ‘예술발전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