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상록관 대강당에서 농업기술센터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GMO(유전자재조합생물체)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 GM작물 개발 현황 및 연구 필요성, GMO에 대한 우려와 실제 등에 관해 농촌지원과 김병철 과장의 특강으로 진행했으며, 최근 GMO에 대한 안전성 논란과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GMO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실들을 교육을 통해 시민과 농민들에게 올바른 정보전달을 하게 함으로써 GMO의 올바른 인식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한석 소장은“GMO문제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며, 올바른 정책으로 소비자와 농민들이 GMO의 안정성을 확신해 농업생명공학이 주는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MO는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해 어떤 생물체의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에 넣어 특정한 목적에 맞도록 만든 생물체를 말하는 것으로서 병해충에 약한 농작물의 경우 많이 이용되며, 현재는 안전성 평가 심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 승인된 유전자 생물체를 원료로한 GM식품도 각광을 받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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