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2월 31일자로 시 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25일 세정과에 따르면‘김제시 금고지정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선정하는 시 금고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금고를 운영하게 되며, 금고 수는 2개로 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 2금고는 공기업특별회계와 기금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 24일 시 금고 신청 사전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접수된 제안서는 10월중 ‘김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 평가할 예정인 가운데 평가결과 1순위 금융기관은 제1금고, 2순위 금융기관은 제2금고로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시 금고를 3년간 책임지고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일인 만큼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가장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기준에 따라 시 금고 선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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